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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백과

무기백과, 최초의 국산 전투기 KF21 (별칭:보라매)

by 디지털 개척자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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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초의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

최초의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초도 비행이 지난 2022년 7월 19일에 있었다. 비록 1호기의 33분간의 아음속 비행이었지만 대한민국 무기 개발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날일수밖에 없다. 앞으로 2000회가 넘는 추가 시험비행 이후 2026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미국산 전투기의 수입에만 의존하던 대한민국 공군의 군사력 증강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군은 향후 KF15와 F35A의 하이급 전투기를 뒷받침해줄 미들급 전투기 역할을 해줄 4.5세대 전투기의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2026년 이후부터 총 120대에 달하는 소요를 계획하고 있다.

출처: 방위사업청 제공

2. 한국공군의 역사

대한민국 공군은 1948년 정부의 수립하면서 미군에서 L-4 연락기 10대와 20대의 경비행기를 원조받아 시작하였다. 정부 수립 이후 바로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공군 전투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임을 알게 되어 다시 미국으로부터 F-51을 공여받아 전력을 보강하였다. 휴전 무렵에는 1개의 전투 비행단 3개의 전투비행대대로 110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게 되었다. 이렇게 전적으로 미국의 도움으로 시작된 공군은 향후에도 미국의 전투기를 주요 무기체계로 도입하면서 미국의 의존성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었다. 이후 눈부신 경제발전을 바탕으로 자주국방의 기틀을 잡기 위한 공군 정비 도입 KFP 사업에서도 항상 미국산 전투기들을 도입하게 된다. 이렇게 도입된 전투기들이 KF-5, F-4E, KF-15, KF-16등이 있다. 여기에서 KF-16과 KF-5등은 한국에서 면허생산을 하는 방법으로 공급되었다. 진정한 자주국방을 위해서 자국산 전투기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KF-16에 버금가는 성능으로 KAI가 록키드 마틴과 협업하여 FA-50을 개발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국산 전투기는 아니다. 따라서 2001년 문민정부에서 최초의 국산 초음속 전투기의 개발의지를 표명한 지 21년 만에 KF-21이라는 최초의 국산 초음속 전투기의 처녀비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3.  KF21 보라매의 개발과정

김대중 대통령의 문민정부시절 최초 소요에 대한 요구로 최신예 국산 전투기를 개발할 것을 천명하며 KF-X사업이 시작되었다. 이후 노무현 정부에서 2003년 사업 추진 타당성을 분석한 결과 국내 기술력 부족으로 공동개발이 필요함을 결론 내렸지만 더 이상 연구가 진행되진 않았다. 이후 2010년에 다시 제6차 항공우주산업 개발 정책 심의에서 승인되면서 2011년에 KF-X 탐색개발이 시작하게 된다. 사업시행을 위해 업체 선정에서 KAI-록히드마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면서 2015년에 체계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4.  KF21의 작전능력 및 주요무장 소개

지금까지의 우리의 공군전력은 미국산 전투기를 도입하다 보니 적용 가능한 무장체계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KF-21는 전투기의 생산뿐만 아니라 적용되는 전투체계도 국산의 소프트웨어로 개발되다 보니 우리가 원하는 무장을 선택하고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KF-21의 기본 무장은 현존 최강의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Meteor) 4발을 장착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문장으로 공대공, 공대지의 작전환경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전투기이다. KF-21은 4.5세대로 완전한 스텔스는 아니지만 기본설계에서 무장창을 내부로 변경하여 5세대로 발전할 수 있게 초기설 계시 고려되었다. 또한 전투기의 눈의 역할을 하는 레이다는 현존하는 최고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이스라엘 엘타사의 EL/M-2032과 성능을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성능으로 한화 시스템에서 개발한 AESA 레이다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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