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21 Redback은 대한민국이 2009년부터 배치를 시작한 육군의 보병 전투 장갑차인 K-21를 기반으로 한화 디펜스에서 호주 군용 보병전투차 프로그램(Land 400 Phase 3)의 수주를 위해 개발한 차량이다. 현대 전에 있어서 보병 전투장갑차의 필요성에 대하여 지속 강조되고 있다. 이전의 전장은 다수의 병력이 필수의 개인화기만을 갖춘 상태에서 전술기동을 하며 개인의 전투능력으로 전투를 치렀다면 현대의 전장에서는 한정된 병력으로 효과인 운용과 인명을 보호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전차의 파괴력과 방호능력을 갖추고 보병들의 기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보병 전투 장갑차야 말로 현대전의 육군 전력에 있어 중요한 한축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1948년에 미국의 M2, M3 반궤도 장갑차 24와 M8 그레이하운드 장갑차를 제공받아 운용하면서 처음 도입하게 된다. 이후 1970년대 후반 잦은 북한의 도발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서 이탈리아의 FIAT6614를 면허 생산으로 도입하게 된 KM900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생산하게 된 장갑차이다. 2000년대 까지 사용하던 KM900 장갑차들의 노후화로 인해 보병 장갑차에 대한 새로운 수요들이 발생하여 K-21을 개발하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대한민국의 한화 디펜스는 AS-21를 Redback (붉은 등 과부거미)이라는 명칭으로 호주의 군용 보병전투차 프로그램에서 경쟁을 하고 있다.
AS-21 Redback의 제원과 기술적 특징
AS-21 Redback 보병 전투 장갑차의 기동성능제원은 K-9 자주포의 파워팩을 공용하기 때문에 동일하다. 무장성능은 30mm 기관포와 대저차 스파이트 대전차 LR2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 부무장으로는 RWS12.7 mm 기관총과 7.62mm 동축 기관총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 탑승 가능 인원은 승무원 3명과 기계화보병 8명을 포함 11명이다.
AS-21 Redback 주요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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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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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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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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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암내장형 유기압식 현수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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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중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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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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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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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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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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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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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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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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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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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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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속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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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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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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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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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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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m 기관포 1문, 대전차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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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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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3명 + 기계화보병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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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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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S 12.7mm기관총, 7.62mm 동축기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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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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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U MT 881 Ka-500 디젤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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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21은 첨단기술의 집약체로 기술적인 특징과 경쟁력을 경쟁사 대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대표적인 예가 궤도를 일반적으로 철제 궤도를 쓰지만 고무(Rubber) 재질의 궤도를 적용하면서 내구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철제 궤도의 경우 궤도사이에 완충역할을 하는 고무패드를 500km마다 교체해줘야 하는 반면 고무궤도를 적용한 AS-21은 4000~5000km마다 궤도를 교체하면 돼서 내구성과 유지보수의 간편함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아이언비전을 통해 차체의 360도의 외부환경을 승무원에 HMD에 실시간으로 직관할 수 있게 해 준다. 아이언비전은 이스라엘의 엘빗사와 함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차 화기나 전차 포탄에 대한 생존성을 증대하기 위해 기존에 장갑차나 전차에서 사용하던 방식처럼 적의 발사체 방향으로 파편을 뿌리는 방식이 아니라 발사된 적의 무기의 위치를 감지하고 요격하는 방식을 차용하고 있다. 이것은 장갑차 상단에 위치한 RWS터렛에 장착된 각종 관측장비와 대응탄의 발사 시스템이 연동되어 능동적인 방어시스템이 적요되어 있어 가능하다.
경쟁모델과 수주경쟁 전략
초기 경쟁업체드로는 제너럴 다이내믹스 사의 에이젝스(Ajax)와 BAE 시스템의 CV90이 있었지만 이미 초반 라운드에서 탈락이 되고 독일 라인메탈사의 링스(Lynx)가 강력한 경쟁자이다. 라인메탈사의 링스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명품무기로 레드백이 다소 약세를 보일 수 있지만 한화 디펜스는 가격과 내구 및 관리의 용의성의 특징으로 수주를 경쟁하고 있다. 또한 이미 수주가 완료된 K-9 자주포와 생산라인을 공용하는 전략과 포탑의 설계를 호주업체인 EOS(Electro Optic Systems)와 공동개발하면서 수주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이지만 호주가 기존 2022년에 수주업체 선정이라는 당초계획을 미루면서 혼선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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