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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백과

무기백과, 세기의 명총 모신나강

by 디지털 개척자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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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모신나강의 개발역사

3. 모신나강의 주요 기능 및 특징

4. 대한민국 근대사와 모신나강

 

1. 개요

모신 나강트 소총은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에 다양한 국가와 군대에서 사용된 볼트 액션, 탄창 공급, 군용 소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러시아 제국이 1891년 채택한 제식 볼트액션 소총. 제식 명칭은 'Русская 3-линейная (7,62-мм) винтовка образца 1891 года' 7.62mm 소총 모델 1891년형이라는 뜻이다. Русская 3-линейная는 '러시아의 3줄'이란 뜻인데 이는 제정 러시아 시절 쓰던 러시아의 단위계로, 3줄이 대략 7.62mm이다. 때문에 종종 3-Lined Rifle로도 종종 불린다. 러시아 육군 대위 세르게이 이바노비치 모신(Сергей Иванович Мосин)이 총을, 벨기에의 총기 설계자 에밀, 레옹 나강 형제가 탄창을 설계하였기 때문에 보통 서구권에서는 모신나강이라고 부른다. 다만 러시아에서는 러시아인도 아닌 탄창 설계자 이름을 굳이 포함시킬 이유가 없다며 대부분 모신 소총(Винтовка Мосина, 빈또브카 모시나)이라고만 부른다. 러시아어 위키피디아도 모신 소총으로 등재되어 있다.

 

모신나강 M1891

2. 개발 역사

러시아 제국은 오스만 제국과의 전쟁에서 크른카, 베르단과 같은 단발식 소총의 한계 느끼게 되었고 새로운 제식소총을 위한 설계를 공모했다. 공모전에서 벨기에 출신 제롬 미셸 에밀 나강 앙리 레옹 나강 형제가 내놓은 총이 가장 뛰어났다. 하지만 남의 나라 사람들이 만든 총을 쓰려니 속이 뒤집힌 러시아인들은 탄창만 나강 형제의 설계를 사용했다. 당연히 개발한 소총의 탄창을 그대로 가져다 쓰자 나강 형제는 모신에게 소송을 걸었고, 결국 소송에서 이겨 소총에 자신들의 이름을 붙였고, 자신들이 개발한 권총을 러시아 제국이 채용하는 것으로 끝났다. 총은 당시 러시아군의 무기 제조 담당 공업인 툴라 조병창의 책임자 세르게이 모신이 내놓은 설계안을 사용해 지금의 모신나강(Mosin+Nagant)이 되었다. 초기형인 M1891은 채용 당시로는 획기적인 볼트액션 장전식에 탄젠트식 조준기를 사용하여 시선을 끌었다. 1차 대전 후 소련군의 소요가 대거 제기되자 1930년에는 'M91 Dragoon'을 베이스로 미터법을 적용한 조준기를 채용한 M1891/30이라는 개량형이 등장했다. 여기에서 길이를 101.6cm까지 더 줄인 M1938 카빈도 나왔다.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인 1944년에는 총열길이를 51.7cm까지 줄인 M1944도 출시되었고, 이후 1959년에 M1938을 기초로 한 M1891/59가 등장해 서방의 침략에 대비하여 위성국에 공여된 것이 모신나강 계열의 마지막 소총이다. 2차 대전 직전, 기계화에 박차를 가하던 소련군은 모신나강에 한계를 느끼고 후속 소총의 개발을 서두른다. 그러나 의욕작인 자동소총 시모노프 AVS-36은 망했고 SVT-1938/40 로 모신나강을 완전히 대체하려는 계획도 독소전의 개전에 따라 2차 대전 중에도 계속 모신나강을 주력 소총으로 쓸 수밖에 없었다.

 

 

3. 주요기능 및 특징

모신 나강트 소총은 7.62 구경에 54 mmR 림드병목형 탄알을 사용합니다. 작동박식은 볼트 액션으로 작동되며, 한 번 쏜 후에는 수동으로 볼트를 돌려야 새로운 탄알을 차우릅니다. 내장식 탄창으로 다섯 발의 탄알이 일반적으로 스트리퍼 클립이나 개별 탄알을 통해 충전됩니다. 총열 길이의 길이가 매우 긴 편인데 모델에 따라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28에서 31인치 (71에서 79 cm) 사이에 위치합니다. 총열을 포함 전체 길이 일반적으로 48에서 51인치 (122에서 130 cm) 사이로 매우 긴 편입니다.  조준기는 철골 조준기를 사용하며 전방 포스트 조준기와 후방 탄젠트 조준기로 구성되어 비교적 높은 명중률을 자랑하여 한동한 저격용 소총으로 애용되었다. 손잡이는 일반적으로 목재로 되어 있으며, 일부 최근 모델은 합성 소재나 라미네이트 소재로 제작될 수 있습니다. 손잡이는 직선 또는 곡선 형태일 수 있습니다.

 

 

4. 대한민국 근대사와 모신나강

모신나강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와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일본 신민지 시절 항일 독립군이 애용되었던 무기로 국제정세상 당시 러시와 제국과 일본을 적대시 하는 정치적인 이유로 싶게 얻을 수 있던 무기이었다. 하지만 반대로 6.25 전쟁이나 베트남 전쟁 당시엔 공산군이 사용했던 적성무기이기 이기도하다. 계룡대 1층의 전시관에서 "항일 독립군 소총"이라는 이름으로 전시된 잘 관리된 모신나강을 볼 수 있다. 한편 용산의 전쟁기념관에선 반쯤 부서진 모습으로 북한군의 소총이나 베트콩군으로부터 노획된 총기로서 전시되어 아이런이 한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북한군 무기로 사용되었다. 6.25 때 벌어진 고지전에서 북한은 다수의 저격병을 운용했는데, 많은 수의 한국군 일선 지휘관들이 북한군 저격수에 의해 희생되었다고 한다. 민병대나 대한민국 국군에서 노획해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참전용사들은 반동이 심해서 쏘았을 때 나가떨어졌다는 증언을 하기도 했다. 의외로 장진호 전투 당시 미군도 노획해서 사용했다고 하며, 강추위에도 고장이 없어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좌) 모신나강으로 무장한 북한군, (우) 노획한 모신나강으로 무장한 국군

 

세계적인 명총으로 손꼽히는 러시아의 모신나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개발된 지 오래되었지만 뛰어난 명중률과 신뢰성으로 최근에도 많이 사용되는 소총입니다.

 

유익한 정보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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