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콜라에 발암 물질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암 전문 연구기관인 IARC에서 탄산음료에 설탕대신 사용하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이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료 분류하겠다는 사전공지가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아스파탐이 발암물질이라는 놀란은 지속되어 왔지만 공식적으로 발암물질로 지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암 유발 가능 물질에 대한 분류와 잠재적인 위험성의 구분에는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금의 기준이라면 알로에 베라, 디젤, 채소절등이 암 유발 물질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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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탐이 들어간 식품들
아스파탐은 화학자인 슐래터가 위궤양 치료제을 개발하던 과정에서 다양한 물질을 합성하였는데 과정에서 손에 침을 발라 책장을 넘기는 과정에서 손가락에서 강한 단맛이 난다는 사실을 인지하면 발견하게 되었다. 아스파탐은 아미노산의 일정으로 설탕에 200배에 달하는 단맛을 만들어 내는 인공감미료이다. 현재 시중에 시판되는 거의 모든 다이어트 음료 껌, 요구르트 등에 사용된다. 특히 다이어트 콜라, 제로콜라, 펩시 멕스 세븐업 프리 등에 아스파탐이 함유된 탄산음료로 잘 알려져 있다. 이렇게 아스파탐이 적용되는 식음료가 약 6000개가 넘게 존재한다.
아스파탐은 지난 수십년간 수만은 식음료에 적용되어 왔는데 IARC에서 이번에 발암물질로 지정하겠다는 사실은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동안 관련 안전 기관에서 승인을 받아 수많은 식음료에 적용되어 왔는데 지금에 와서야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IARC의 발암물질 분류 기준
IARC는 이번 발표에 앞서 아스파탐의 위험성에 대하여 확신을 갖기 위해 약 1300건의 검토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수만을 연구를 기반으로 아스파탐을 암 유발 가능 물질로 분류를 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암 유말 가능 물질의 분류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IARC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식품 첨가물 전문가들은 이번에 찾아낸 사실을 란셋 종약학 의학 저널에 투고할 예정이다. 하지만 IARC의 발암물질 등급 및 기준이 모호성을 가지고 있어 이번 IARC의 주장에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IARC의 발암물질 등급 및 분류기준은 아래와 같다.
- 그룹 A - 인체 발암물질
- 그룹 2A - 인체 발암 추정 물질
- 그룹 2B - 인체 발암 가능 물질
- 그룹 3 불류할 수 없음
위의 기준표에서 볼 수 있듯이 구분자체가 모호해서 많은 학자들은 "IARC 분류로는 아스파탐의 실제 위험성을 알 수 없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그룹 2B 인체 발암가능 물질은 인간 또는 동물시험결과가 있는 경우 분류할 수 있는데 여기에 속한 물질이 디젤, 탈크 바디 파우더, 니켈, 알로에 베라, 채소절임등이 포함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아스파탐의 발암 가능성
이번 IARC의 주장이 과거의 견해와 혼란을 일으키고 있어 불안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는 1981 IARC에서 이미 아스파탐을 하루 권장량을 40mg/kg/day로 지정해서 권장량을 지키면 문제가 없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변경된 입장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주장을 따른다면 성인 남성이 하루에 다이어트 콜라를 12~36캔까지 마셔도 권장량 안에 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사실상 아무런 제약이 없다고 봐도 된다. 지난 2000년대 초반에도 쥐 실험을 통해 암과 아스파탐이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발표가 되었지만 부실한 근거로 다른 동물을 이용한 시험에서는 발암 위험성을 발견하지 못했다.
지난해 성인 10만 5000명을 대상으로 감미료를 전혀 섭취하지 않은 그룹과 다량으로 섭취한 그룹을 비교 관찰한 결과 감미료를 많이 섭취한 그룹에서 발암 가능성도 커졌으나 두 그룹간의 초기 건상상태와 생활 방식의 차이점이 나무 나도 많았기 때문에 결과의 신뢰성이 낮았다.
아스파탐이 인체에 유해하다면 명확한 근거를 기반으로 대책을 논의되야 할 것이다. 사람들이 생활 하는데 가장 기초적인 식음료에서 이런 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시급한 대책이 준비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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