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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꿀팁

복날 몸보신 제대로하기

by 디지털 개척자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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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출처 : 게티 이미지 뱅크

 

건강 위해 먹었지만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삼계탕!!

최근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이 지나갔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체력 증진을 위해서 초복에 삼계탕을 많이들 먹는다. 하지만 삼계탕이 모두에게 건강할지는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삼계탕은 고열량에 나트륨을 많이 섭취할 수 있어 특정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에는 오히려 복이 될 수 있다.

 

목차

1.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삼가 필요한 삼계탕

2. 한의학적인 체질별보양식

3. 복날 먹을 수 있는 삼계탕 대체음식 추천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삼가 필요한 삼계탕

 

삼계탕은 열량이 높고 지방함량이 높아 고지혈증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는 보양식이다. 보통 삼계탕 한 그릇은 900kcal 정도로 성인 1일 권장 섭취 열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고열량 음식이다. 또한 고지방 음식으로 혈중의 지방수치를 높일 수 있어 삼계탕을 먹더라도 지방이 많은 닭 껍질을 섭취하는 것을 고지혈증 환자들은 주의를 요한다. 

 

삼계탕을 먹을 때는 국물에 염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특히 고혈압 환자들은 섭취에 주의를 요한다. 삼계탕을 먹을때는 염분이 많은 깍두기나 김치와 함께 먹기 때문에 몸에 부담은 가중된다. 체내의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혈압이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WHO 권장 1일 나트륨 섭취량이 2000mg인데 삼계탕 한 그릇에 보통 10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어 고혈압 환자들은 섭취 시 특별히 나트륨 농도를 낮춰서 섭취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한의학적인 체질별 보양식 

복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삼계탕, 장어등 고단백의 기름진 음식들을 많이들 먹는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기름진 음식이 맞지 않듯이 사람의 체질별로 맞는 보양식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사람의 체질을 쉬거나 눌 때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으로 나눈다.  이렇게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지닌 체질을 사상의학적으로 나누어 보양식을 추천할 수 있다.

 

먼저 소음인은 몸이 차고 소화 기능이 약함으로 닭고기, 찰쌀, 대추, 부추 같이 따뜻한 성질의 보양식이 좋다. 반대로 소양인은 열이 많아 돼지고기, 오리고기, 전복등처럼 차가운 성질의 보양식으로 체내의 열을 다스려야 한다. 태음인의 경우 체내의 에너지를 외부로 발산하는 기운이 늦어 기운을 발산시킬 수 있는 소고기, 율무, 더덕이 바람직하다. 반대로 체내의 에너지 대사가 활발한 태양인은 메밀, 다래, 문어등이 건강한 보양식일 수 있다. 

 

복날 먹을 수 있는 삼계탕 대체음식 추천

복날 사람들이 육류를 많이들 먹는데 꼭 육류를 먹어야 한다면 닭고기보다는 오리고기를 먹는 것이 건강에 좋을 것이다. 오리고기에 포함된 지방은 불포화지방으로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염소탕, 출처: 게티이미지벵크

최근 들어 보신탕을 못 먹는 대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염소탕도 보다 건강한 보양식일 것이다. 염소고기는 종합적인 영양가가 높아 체력을 보충하는 탁월한 보양식들 중 하나이다. 특히 단백질과 철, 칼슘의 함량이 높아 혈액과 뼈를 함성하는데 좋은으로 환자들이나 노인분들의 보양식으로 추천할 만하다. 또한 한의학적으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염소고기는 추운 겨울철에도 잘 맞는 보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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