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5 경기관총은 현재 대한민국 국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분대지원화기인 K-3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은 모두가 경험했을 듯이 K-3는 잦은 기능고장으로 현역부대에서는 분대지원화기로써 역할을 못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방위사업청의 정식으로 차기 경기관총 사업(LMG-II)을 2015년에 공고를 내 2016년에 S&T 모티브에서 총기 부분을 한화 시스템에서 전용 열상조준기 개발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이 진행되었다.
K-15 경기관총의 주요 사양
군당국은 현재 소대당 3개의 분대와 소대본부로 구성되어 있는 구성에서 K-3을 총 5정(소대본부 2정 각소대 1정씩)으로 운용하는 방식을 각소대에 2정씩 소대본부 포함 총 6정을 운용하는 계획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롭게 개발되는 K-15는 기존 K-3와 같은 구경인 5.56mm 나토탄을 사용한다. 유효사거리는 K-3와 동일한 K100을 상용하는 경우 800m로 동일한 수준이다. 이번에 신규로 도입되는 K-15에는 주야간 열상장비를 적용하여 주야간 모두 명중률을 높일 수 있다. 중량은 열상장비를 포함했음에도 불고하고 8.4kg을 기존 K-3의 6.85kg 대비 큰 폭의 증가는 없다.
K-15 경기관총의 설계사상 (K-3 문제점에 대한 보완)
K-15 경기관총은 전작인 K-3의 문제점을 보완해서 개발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되었다. K-3는 실무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한 신형부품들이 있지만 예하부대로 제대로 보급되지 않는 군내 보급체계와 장병들의 짧은 복무기간으로 인한 전문성 부족으로 신뢰성이 높은 분대지원화기로써의 경기관총 소요가 요구되고 있다. K-3의 대표적인 문제로는 송탄관 급탄 문제인데 K-15에서는 링크탄이 부드럽게 약실에 물리도록 설계함으로써 송탄불량으로 인한 불량을 개선시켰다. 또한 기본적인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험과정에서 30만 발 이상 실사격을 실시하고 800발을 연속 사격 테스트를 하면서 발열과 냉각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였다. K-3는 개머리판이 고정형이라 다양한 병사들의 체격조건으로 최적의 사격조건을 갖기가 어렸다. K-15는 개머리판을 5 단조절식으로 변경하면서 병사들의 신체조건에 따라서 조절할 수 있게 하였다.
K-15 경기관총의 현대화 장비 (열상조준기)
K15와 동시에 개발된 전용조준기인 PAS-18K는 주야간 열상감시기능을 지원하며, 최대 1 Km 거리의 목표물을 식별할 수 있다. 또한 사격 시 반동을 계산하여 탄도를 보정하는 기능을 지원하며, 사격 시 총구 화염으로 열상장비에 심한 노이즈를 발생시키는 백화현상(White out)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하였다. PAS-18K의 상부에는 레드닷 사이트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조준경 사용시 시야가 좁아지는 관계로 근거리 사격시 신속한 교전이 어려울 수 있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보조장비로 볼 수 있다.
이번에는 우리 군의 주력 분대지원 화기인 k-3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K-15 경기관총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유익한 정보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무기백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기백과, 세계최강 스텔스 전투기 F-22 Raptor (0) | 2023.04.01 |
---|---|
무기백과, F-117 나이트 호크 (0) | 2023.03.31 |
무기백과, 대한민국 제식 권총 K-5 (0) | 2023.03.25 |
무기백과, 대한민국 다목적 헬기 수리온 (1) | 2023.03.03 |
무기백과, 현대 전장의 게임체인저 미사일(Missile) (0) | 2023.01.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