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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과학기술, 아르테미스 프로젝트(Artemis Project)

by 디지털 개척자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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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와 아폴로 프로젝트

 1960년대 냉전시대는 미국과 소련 양진형간의 군비 확충뿐만 아니라 정치 경재 문화 모든 분야 전반에서 경쟁구도가 만들어졌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축이 우주개척에 대한 경쟁으로 양진영의 국력을 과시하는 활동을 하였다. 아폴로 프로젝트의 시작은 소련이 스푸트니크라는 무인위성의 발사성공하면서 미국의 적성국인 소련이 국력이 앞서간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사회적인 충격으로 작용하게 된다. 당시 미국의 대통령인 존 F. 케네디는 이런 사회적 불안을 종식시키기 위해 1960년대 안에 인류가 달에 첫발을 내딛게 만들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히고 그에 상응하는 계획으로 아폴로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된다. 아폴로 11호가 처음으로 달에 착륙을 하면서 인류가 최초로 지구가 아닌 외계 행성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이후 지속되던 아폴로 프로젝트는 소련의 몰락으로 더 이상 경쟁상대가 없어지고 국민의 호응을 받지 못하면서 17호를 마지막으로 50년간 달을 탐사활동을 멈추게 된다.  

 

아폴로 달착륙선과 원면차

 

우주개척 경쟁을 위한 신냉전 시대의 서막

아르테미스 프로젝트(Artemis Project)는 미국의 주도로 진행되는 달 탐사 프로젝트로 우주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전 세계 국가들의 경쟁의 신호탄과 같은 프로젝트이다. 인류가 다시 달 탐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더 이상 냉전시대의 이데올로기적인 접근이 아니라 철저하게 경제적인 측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달은 희귀 자원의 보고로 더 이상 지구 안에 있는 자원만으로는 인류가 영속할 없다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달 표면에 다량으로 존재하는 헬륨 3은 향후 본격적으로 실현될 핵융합 발전에 활용될 수 있는 에너지 자원으로 1g의 헬륨 3으로 석탄 40톤에 상응하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알루미늄, 티타늄, 마그네슘등 광물자원들이 풍부하다. 이런 이유로 최근 다시 신냉정을 구도를 만들고 있는 중국은 창어 프로젝트로 달 자원 탐사의 주도권을 가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들어 달에서 얼음 형태로 존재하는 물이 확인되면서 달 탐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루나게이트웨이를 건설하여 인류가 상주할 수 있는 기지를 많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런 계획들은 미국을 필두한 23개국이 Artemis Accords(아르테미스 약정 또는 아르테미스 협정)를 체결하여 진행 중이면 다른 한편에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에 대립각을 세우며 독자노선으로 진행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창어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에는 달의 표본을 채취하는 업적을 이루기도 하였다. 

 

달탐사 상상도

우주나라의 달 탐사 계획

우리나라도 Artemis Accords(아르테미스 약정 또는 아르테미스 협정)에 10번째로 사인을 한 국가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2년 12월 28일 다누리호가 달 궤도에 안착하면서 세계에서 7번째 달 탐사 국가 배열에 들어섰다. 다누리호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쉐도우 캠을 탑재하여 달의 남극에 분포된 물의 위치를 탐사하여 최적의 달기지 건설위치를 찾아내는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완전한 발사체 기술이 없어 누리호를 통해 독자적인 발사체 기술을 만들어 2032년까지 달에 착륙선을 보내는 계획으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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